제목: 미국 디지털 자산 규제가 하반기에 주요 변화를 겪을 것: 코인베이스 연구, 규제 확립 및 ETF 승인 가속화 예측

미국 디지털 자산 규제, 2025년 말까지 대대적인 개편 예정

미국은 2025년 말까지 디지털 자산 규제에서 상당한 변화를 준비 중이다. 전통적인 “집행에 의한 규제” 방식을 떠나, 백악관과 의회는 암호화폐를 글로벌 허브로 재정비하기 위한 새로운 입법에 적극적으로 착수하고 있다.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연구에 따르면, 안정 코인과 관련된 입법이 가장 먼저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과 상원은 각각 “Stable Act”와 “Genius Act”를 통한 양당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상원은 다음 주쯤 “Genius Act”를 통과시킬 수 있어 하원에 고려를 위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입법 모두 안정 코인 발행자에 대한 요구사항을 다루며, 이는 보유 요건, 불법 자금 조달 요건, 소비자 보호, 파산에서의 우선권 등을 포함한다.
그러나 미국 이외의 안정 코인 발행자와 연방 규제 전환 기준과 같은 몇 가지 문제는 아직 해결되어야 한다. 행정부는 8월 4일 의회 휴회 전에 단일 법안을 최종화하고 대통령의 서명을 확보하려고 한다. 이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 구조 입법의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 위원회는 5월 29일 “Clarity Act”를 발표함으로써 시장 구조법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이 법안은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CFTC)와 증권 거래위원회(SEC)의 디지털 상품 및 투자 계약 자산에 대한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작년의 “21세기 금융 혁신 기술법 (FIT21)”에 기반을 둔 이 법안은 CFTC와 SEC가 핵심 용어를 공동으로 정의하고 규제 범위를 추가 규정을 통해 조정해야 한다. 이는 높은 수준의 규제 유연성을 보여준다. Clarity Act는 장기 협상을 위한 기초로 여겨지며, 안정 코인 입법보다 더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속화된 ETF 승인 과정

한편, SEC는 올해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지수펀드(ETF) 다양한 신청을 검토 중이다. 약 80건의 신청서가 스폿 거래 기반 발행 및 상환, 스테이킹 포함, 지수 기반, 그리고 단일 대체 코인 기반 ETF 등의 범주에 속한다.
Bitwise, Franklin Templeton, Grayscale, Hashdex 등의 기업이 제안한 지수 기반 ETF는 7월 2일 이른 시일 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펀드들은 자산의 최대 90%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할당하여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와 호환되도록 한다. 스폿 거래 기반 발행 및 상환 방법은 7월에 결정될 수 있으며, 최종 승인이 10월로 연장될 수도 있다. 스테이킹 포함 결정도 10월까지 예상되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SEC가 더 빨리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대부분의 단일 대체 코인 기반 ETF는 10월에 최종 결정 마감일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3분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

제3분기 암호화폐 시장 전망은 미국 경제 성장, 연방준비제도(Fed)의 잠재적인 금리 인하, 기업의 채택 증가, 규제의 명확성 등에 의해 긍정적으로 추진된다. 그러나 이자율 격차 확대 및 상장된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매도 압력과 같은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체 코인의 성과는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