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은행 디지털 자산 감독 프로그램 종료⋯은행 진입 속도 빨라질까?
미국 연방준비제도, 디지털자산 감독 프로그램 종료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및 핀테크 관련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운영하던 ‘혁신 활동(novel activities)’ 감독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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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각)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연준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감독 기능을 기존 은행 감독 체계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온 ‘미국을 크립토 수도’로 만든다는 구상과 맥을 같이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출범해 은행의 가상자산 산업 참여와 신기술 활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규제 압박이 심했던 가상자산 분야를 특히 주시했다.
연준은 폐지 배경에 대해 “출범 이후 가상자산과 핀테크 활동, 은행의 리스크 관리 관행에 대한 이해가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감독 프로그램을 만든 당시 발행했던 감독 서한도 철회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산업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X(옛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시장 전문가 마티파티(MartyParty)는 “이번 결정은 크립토 산업의 은행 접근을 차단하려던 ‘초크포인트 작전(Choke Point)’의 사실상 종결”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 등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은행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감독을 완화하면서 은행권의 가상자산 채택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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