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후드 주가 467% 상승… 비트코인 및 코인베이스를 압도하다
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로빈후드가 디지털자산 재무부(DAT·Digital Asset Treasuries)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연계주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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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크립토타임스에 따르면 로빈후드 주식(HOOD)은 지난 1년간 467% 급등해 117달러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이 97%, 이더리움(ETH)이 63%, 코인베이스가 5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과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활동이 로빈후드로 크게 몰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로빈후드는 특히 2025년 7월 주식 거래량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거래 규모는 2091억달러(약 292조5100억원)로, 전달보다 17%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두 배를 기록했다.
비교하면 글로벌 대형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025년 2분기 전체 거래량이 2300억달러(약 321조7930억원) 수준에 그쳤다. 이 수치에는 개인과 기관 고객 모두의 거래가 포함돼 있다.
또한 로빈후드는 2분기 매출이 45% 증가한 9억8900만달러(약 1조3837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자산 거래 매출이 1억6000만달러(약 223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8% 급증했다. 순이익도 3억8600만달러(약 5401억원)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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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투자자들이 디지털자산 관련 주식, 밈코인, 자산운용사 등에 대한 접근을 위해 탈중앙화거래소(DEX)나 디지털자산 거래소 대신 로빈후드 같은 기존 증권 브로커리지를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 같은 균형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가 주식 거래 서비스로 확장할 경우 밈코인과 주식 거래 수요 일부가 디지털자산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