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자산 업계, 브라이언 퀸텐즈 CFTC 위원장 신속 임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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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지털 자산 업계, 브라이언 퀸텐즈 CFTC 위원장 신속 임명 촉구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20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단체 7곳이 브라이언 퀸텐즈를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으로 신속히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상원 휴회 전까지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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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디지털자산 단체의 대표들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퀸텐즈의 상원 인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한 서명자에는 △디지털자산 혁신 협의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 △탈중앙화 연구센터(Decentralization Research Center) △디파이 교육 기금(DeFi Education Fund) △디지털 상공회의소(The Digital Chamber) △사토시 액션 펀드(Satoshi Action Fund) △솔라나 정책연구소(Solana Policy Institute)가 포함됐다. 서명 단체들은 퀸텐즈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CFTC를 이끌기에 적격하다고 주장했다.

퀸텐즈는 지난 2월 CFTC 위원장에 지명된 후 상원 농업위원회로 회부됐다. 하지만 8월 휴회를 앞두고 일정이 지연됐다. 농업위원회는 백악관 요청에 따라 표결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제미니 공동 창업자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퀸텐즈의 지명을 재고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퀸텐즈가 디지털자산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서한에서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관한 대통령 실무그룹의 보고서가 명확히 제시한 바에 따르면, CFTC는 복잡하고 미묘한 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국회와 협력해 디지털 자산 상품에 대한 연방 시장 구조를 마련하고 △적절한 감독을 추진하며 △행정부의 의제를 진전시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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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텐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CFTC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처음 지명됐다.

상원이 9월 3일 휴회에서 돌아온 후 퀸텐즈의 인준이 신속히 진행된다 해도, CFTC 내부의 인력 공백 문제는 산적하다. 현재 CFTC는 △캐롤라인 팜(CFTC 비상임 위원)과 △크리스틴 존슨(위원)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서머 머싱거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 △로스틴 베남(전 의장)이 올해 초 퇴임했다. 존슨 위원은 2026년 전에 물러날 예정이며 팜 위원 또한 퀸텐즈 지명 후 민간 부문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퀸텐즈가 CFTC를 사실상 단독으로 이끌 상황이 될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자산 혁신 협의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의 대변인은 “CFTC의 리더십 부재 및 현재 디지털자산 시장 관련 입법 과정을 고려할 때 빠른 인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원은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를 규명하고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관할권을 명확히 하는 법안을 2026년 이전에 통과시킬 계획이다. 시장 구조와 관련된 주요 입법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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