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법원, 리브라(LIBRA) 관계자의 자산 동결 해제 결정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21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이 리브라(LIBRA) 밈코인 프로모터인 헤이든 데이비스와 벤 초의 자산 동결을 해제하면서 밈코인 가격이 잠시 급등했다. 그러나 이를 심리한 제니퍼 로촌 연방판사는 이 소송 자체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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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 밈코인은 지난 몇 달 동안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대규모 스캔들로 인해 주목받았다. 해당 코인은 ‘러그풀’로 의심되며,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 마일리 대통령과 내각 몇몇 인사가 관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비교적 부수적인 사건으로 여겨졌던 헤이든 데이비스와 벤 초에 대한 버윅 로펌의 집단 소송이 뜻밖의 전개를 맞이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데이비스와 초의 자산 동결을 해제하고, 그들이 약 57.5백만 달러 상당의 USDC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예기치 못한 결정으로, 앞서 올해 5월, 버윅 로펌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 따라 해당 자산은 동결된 상태였다. 그러나 로촌 판사는 소송 자체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을 경고했고, 관련된 LIBRA 코인의 가격이 잠시 급등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했다.
LIBRA 밈코인 스캔들은 아르헨티나 암호화폐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다. 하지만 마일리 대통령이 자신을 조사하던 태스크포스를 해산시키며 이와 관련된 어떠한 실질적인 처벌도 받지 않은 상태다. 조직적 문제와 주요 인사로부터의 책임 회피 속에서, 버윅 로펌이 제기한 민사 소송은 상대적으로 작은 사건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법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충격을 받았다. 특히 이 사건은 로만 스톰이 단지 토네이도 캐시를 개발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과 대조되며 비난을 받았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로만 스톰이 유죄 판결을 받은 지 2주 만에 헤이든 데이비스와 벤 초가 자유를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는 사법 체계의 역겨운 행태”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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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으로 LIBRA 스캔들이 관련자들에게 실질적인 법적 결과를 남기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점점 더 깊은 냉소의 문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태도는 미래 암호화폐 투자, 특히 밈코인에 대한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건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결정은 이미 법적 공방의 전체적인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및 아르헨티나의 암호화폐 관계자들은 이번 사례를 통해 법적, 제도적 안정성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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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