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생태계의 연결

폴카닷,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연결하는 ‘폴카닷 캐피털 그룹’ 출범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폴카닷(Polkadot)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폴카닷 캐피털 그룹’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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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카닷은 “자산운용·은행·벤처캐피털·거래소·장외거래(OTC) 등 전통금융 부문과 폴카닷 인프라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디지털자산 규제 등이 명확해진 만큼 투자자 유치를 본격화한다는 행보다.

구체적으로 △탈중앙화 금융 △스테이킹 △실물 자산(Real-World Asset, RWA)의 토큰화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폴카닷 캐피털 그룹을 이끄는 데이비드 세다카 대표는 “이미 자산운용사와 중개사, 기관 투자자 등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그룹 본사는 케이맨제도에 있지만, 이번 행보는 최근 미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 출범한 폴카닷은 멀티체인 구조를 기반으로, 개별 블록치엔인 패러체인들이 서로 연결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가총액은 약 61억달러(약 8조3900억원)로, 코인마켓캡 기준 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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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블록체인 기업들은 최근 자산 토큰화와 채권 발행, 스테이블코인 정산 등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산증권 토큰화 기업 프로메테움은 전통 증권의 온체인화를 위해 2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지난 6월에는 디지털에셋이 1억3500만달러를 유치했다. 폴리곤도 캐피털 마켓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파트너 기업인 오블리게이트는 캐피탈 시스템 인베스트망과 협력해 USDC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폴카닷, 기술만으론 부족… 생태계 부진에 시총 30% 하락“–메사리

US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