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온체인 거래 130억 달러에 근접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이더리움의 온체인 트랜잭션이 129억 달러로 급증했다. 2021년 기록했던 160억 달러에 근접했으나, 2018년 최고치에는 한참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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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간) 뉴스BTC는 이더리움 트랜잭션 활동 증가는 시장 참여의 증가와 네트워크의 강력한 기초 체력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대체로 온체인 데이터에서 이러한 볼륨 증가는 가격 상승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ETHon-chain volume jumped to $12,930,000,000.
Ethereum is heading to 2021 numbers. ????pic.twitter.com/BSyXuwK6FD
— Ted (@TedPillows)August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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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최근 4792 달러까지 상승하며 2021년 최고치에 근접한 후 4400 달러 유지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기관 투자자의 강력한 관심 △거래소 내 공급 감소 △탈중앙화 금융(DeFi) 수요 증가로 인해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위험 요인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급격한 상승 이후 이익 실현 및 투기적 자금 이동이 더 강한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알트코인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더리움 공급 상황은 긍정적이다. 거래소 공급량이 감소하고 장외거래(OTC) 준비금이 줄어들며 기관 투자자들의 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이더리움 주간 차트는 장기 이동 평균선을 돌파한 상태다. △50주 단순 이동 평균선(SMA) 2771 달러 △100주 SMA 2761 달러 △200주 SMA 2442 달러 등 시가 대비 현저히 낮은 위치에 있다. 장기간의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 강세 구간으로 전환했음을 나타낸다.

이더리움 장기 이동평균선 추이. 자료=뉴스BTC

현재 주요 저항선은 4800~5000 달러 영역이다. 이는 2021년 최고치와 일치한다. 해당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5500~6000 달러 사이의 목표치를 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4200~4300 달러의 지지선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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