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럼블, 11억7000만 달러 규모의 ‘노던데이터’ 인수 제안…AI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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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럼블, 11억7000만 달러 규모의 ‘노던데이터’ 인수 제안…AI 사업 강화

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테더와 럼블이 AI 인프라 운영사 노던데이터의 모든 주식을 11억7000만달러(약 1조6258억원)에 인수하는 공동 제안을 내놨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테더는 럼블의 최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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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럼블은 이번 인수 제안이 노던데이터의 기존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이자 이미 노던데이터의 최대 주주인 테더도 이번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테더는 향후 AI, P2P 통신, 데이터 저장 솔루션 분야에서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테더는 이번 거래에 연관된 모든 회사의 중심에 있다. 테더는 2024년 말 검열 저항 유튜브 대안 플랫폼 럼블에 7억7500만달러(약 1조786억원)를 투자했으며, 올해 5월 럼블이 USDT를 지원하는 비트코인(BTC) 및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출시하면서 협력을 강화했다.
노던데이터의 사업은 △GPU 클라우드 서비스 ‘타이가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제공 ‘아던트 데이터 센터’ △비트코인 채굴 사업 ‘피크 마이닝’ 등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AI와 HPC에 집중하기 위해 채굴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 대금은 해당 분야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노던데이터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럼블 클래스A 신주 2.319주를 받게 된다. 이 경우 노던데이터 주주들이 럼블 지분 약 33.3%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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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럼블 종가(7.88달러) 기준 이번 제안은 노던데이터 주식 1주를 18.27달러로 평가하며, 총액은 약 11억7000만달러(약 1조6285억원)다.
또한 이번 거래는 피크 마이닝 매각 여부에 따라 조건이 조정될 수 있다. 럼블 발표문에 따르면, 거래가 완료되면 테더가 럼블 클래스A 보통주 단일 최대 보유자가 될 전망이다.
테더는 노던데이터에 제공 중인 기존 대출 조건도 수정해 인수된 사업의 재정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테더는 2023년 말 노던데이터에 5억7500만 유로(약 6억1000만달러·약 8491억원) 규모의 부채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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