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 ETH·BTC 반등으로 디지털 자산 상품에 5억7200만 달러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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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크립토타임스에 따르면 한 주는 미국 고용 지표 부진 우려로 10억달러(약 1조3926억원) 규모의 순유출로 시작됐으나, 미국 정부가 401(k) 퇴직연금에 디지털 자산을 포함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반전됐다. 주말까지 15억7000만달러(약 2조1865억원)가 다시 유입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지난주에만 2억6800만달러(약 3732억원)를 유치하며 유입을 주도했다. 이로써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은 역대 최대인 82억달러(약 11조4185억원)에 달했다. 이더리움 펀드 총 가치는 올해 들어 82% 증가해 326억달러(약 45조3955억원)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역시 약 12만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주 연속 순유출을 끊고 반등했다. 지난주 유입액은 2억6000만달러(약 3620억원)였다. 솔라나(SOL)는 2180만달러(약 304억원), 엑스알피(XRP)은 1840만달러(약 256억원), 니어(Near)는 1010만달러(약 141억원)가 각각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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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은 전달 대비 23% 감소했는데, 여름철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 초반 순유출은 미국 고용 성장 둔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퇴직연금에 디지털 자산을 허용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돼 많은 투자자가 복귀했다.
자금 유입과 펀드 가치 상승은 이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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