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세일러, “이더리움 등 관심이 증가하더라도 비트코인에만 집중할 것”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이더리움(ETH) 등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기업 재무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비트코인(BTC)이 장기적으로 S&P 500 지수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일러 회장은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서 혁신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디지털 자산 업계 모두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이 시장의 자금 대부분이 비트코인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며 “나는 비트코인에만 ‘레이저처럼’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6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 약 60곳에서 160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62만8,791 BTC를 보유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다.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본”이라며 “앞으로 무기한 S&P 500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최근 한 달간 23% 상승해 4,224달러를 기록했다.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ETF를 통한 자금유입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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