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는 비트코인 색인을 주황색으로 표시하다
비트코인(BTC) 지지자로 알려진 스트래티지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월가를 비트코인의 색으로 알려진 주황색에 비유했다.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8일(현지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Wall Street is orange(월가는 주황색이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그는 초고층 빌딩 위에서 월가를 내려다보는 자신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공유했다. 맨해튼 거리가 주황빛 석양에 물든 장면으로 그려졌는데, 주황색은 비트코인을 상징하는 색이다.
해당 그림과 함께 남긴 이 같은 문구에 주목된다. 세일러는 게시물을 통해 월가와 비트코인의 미래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가 앞으로 비트코인 생태계에 더 깊이 들어가, BTC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운영 전환과 비트코인을 준비금 디지털 자산으로 채택할 것이란 세일러의 전망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게시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 퇴직연금(401(k)) 계좌의 비트코인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직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