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키, 로빈후드 상장 이후 시가총액 10억 돌파… 밈코인 9위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밈코인 플로키(FLOKI)가 미 최대 리테일 투자 플랫폼 중 하나인 로빈후드 유럽연합(EU) 플랫폼에 상장되며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7일(현지시각) 코인게이프가 트레이딩뷰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플로키 가격은 이날 하루 약 1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총은 10억9000만달러에 달한다.
로빈후드 공식계정은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플로키의 상장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플로키를 로빈후드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소식에 플로키의 시장가치는 급등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플로키는 밈코인 중에서 시총 기준 △도지코인(Dogecoin), △시바이누(Shiba Inu), △페페(PEPE) 등에 이어 9위에 올랐다. 전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중에서는 74번째로 큰 규모다.
플로키 팀은 X에 “로빈후드에 상장하며 2500만명 넘는 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분석가 자본 마크스는 “플로키 가격이 이번 상장과 함께 돌파 구간에 도달했다”며 “로빈후드 상장은 플로키의 추가 상승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인시황] 애플發 훈풍에 미 증시·코인 동반 반등… 이더리움이 이끈다
플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