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스톱, 더 이상 밈 주식이 아니다⋯비트코인처럼 변동성이 있다
블록미디어 이승주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 빌 그로스가 게임스톱(GME)은 더이상 밈주식이 아니라, 비트코인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각)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그로스는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게임스톱은 과거 극심한 변동성을 벗어나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해 말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해 봄에 다시 하락하다 5월에 반등했다. 이는 비트코인 움직임과 비슷한 패턴이란 설명이다.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 1년 간 20달러에서 35달러 사이를 오가는 안정세를 보였다.
게임스톱은 90억달러가 넘는 현금과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비트코인과 디지털자산(가상자산)에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최근에도 비트코인 4710개를 매입했다. 그렇지만 스트래티지 등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과는 달리 자체적인 전략을 따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