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미국 연준, 기대 인플레이션 및 고율 관세 우려로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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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연준, 기대 인플레이션 및 고율 관세 우려로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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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최근 안정된 물가 상승 지표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이유는 ‘기대 인플레이션’과 고율 관세 리스크 때문이다.

연준은 최근 몇 달 간 완만한 물가 상승세를 확인했으나, 3월부터 예고된 고율 관세가 시장 기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염려하고 있다. 18일 예고된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비자와 기업이 미래 물가를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나타내며, 이는 임금과 가격 책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고율 관세가 연이어 부과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연준 내에서도 관세의 단기적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고용시장 둔화 역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연준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노동시장 위축 중 어느 쪽이 먼저 나타날지 신중하게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은 여전히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적 반응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물가 지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의 기대 심리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8일, 06: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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