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기관 투자자들, 암호화폐에 330억 달러 투자하며 신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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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기관 투자자들, 암호화폐에 330억 달러 투자하며 신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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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분석 회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총 33억 달러(약 4조 5,210억 원)를 투입했다. 이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며, 6주 연속 자금 유입으로 올해 총 유입액이 108억 달러에 이르렀다.

코인셰어스는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이 지난주 33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6주 연속 유입으로 총 105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누적 유입액은 108억 달러로, 관리 자산 총액(AuM)은 한때 1,875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의 배경에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 조정, 국채 수익률 급등 등이 있었다. 이러한 요소들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디지털 자산을 통한 다각화를 모색하게 했다고 코인셰어스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32억 달러의 압도적인 유입을 기록했으며, 호주 1,090만 달러, 홍콩 3,330만 달러, 독일 4,150만 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스위스는 1,66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BTC)이 29억 달러의 유입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2024년 총 유입액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으며, 최근 가격 상승을 숏 포지션 기회로 삼은 투자자들이 1,270만 달러를 ‘숏 비트코인’ 상품에 투자했다. 이는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유입 기록이다.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에는 3억 2,6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솔라나(SOL) 관련 상품은 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XRP 상품은 3,72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며, 80주 연속 이어오던 유입 기록이 깨졌다.

이번 주간 자금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와 관심이 계속 강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7일, 07: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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