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뉴질랜드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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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웰링턴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주도한 국제 암호화폐 사기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 뉴질랜드 경찰청과 FBI는 함께 수사에 나서,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뉴질랜드 경찰청 금융범죄그룹의 크리스티안 바나드 수사관은 발표를 통해 체포된 남성이 뉴질랜드 달러로 4억5000만 달러를 탈취한 범죄 조직의 일원이라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오클랜드에서 잡혔다.

이번 사건은 2024년 3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했고, 7명의 피해자가 있었다. 미국 당국은 캘리포니아에서 12명의 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했다. 이들은 각기 해커, 자금세탁범, 불법 통화 사용자, 주택 절도범으로 구성된 조직 범죄팀으로 활동해왔다.

도난당한 자금은 고급 나이트클럽 서비스, 핸드백, 시계, 의류 구매와 고급 렌탈 주택 이용에 쓰였다. 또한 28개의 차량도 구매하여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12명의 용의자는 조직 범죄법(RICO법) 위반 혐의로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자금세탁 공모, 전신사기 음모 등 추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대비 1.59% 하락했고, 총 가치가 3조2300억 달러로 감소했다. 거래량은 14.63% 줄어 95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9일, 07: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