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범위에서 휴대폰 등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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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범위에서 휴대폰 등 제외

美, 상호관세 부과 대상서 스마트폰·컴퓨터 등도 제외…블룸버그 “애플·삼성 등 혜택”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이 8만4000 달러 선을 상향 돌파했다. 미국이 휴대폰, 컴퓨터 등을 관세 품목에서 제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11시20분 현재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2.7% 오른 8만4359 달러, 이더리움(ETH)은 5.7% 오른 164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7.4% 오른 2.15 달러다.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제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CNBC 등이 보도했다.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이런 내용의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다. 제외 대상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 애플, TSMC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 등은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시장 상황에 맞게 수정하거나, 완화하는 유연성을 보이면서 협상 모드로 전환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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