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치(ATH)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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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치(ATH) 기록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20일(현지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시장이 최근 며칠 간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ETH)은 주요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8월 20일,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큰 디지털자산인 이더리움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데이터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이 제공했다.

마르툰에 따르면 약 1425만 ETH(83억 달러 상당)가 CME에서 활성화된 선물 계약에 투입됐다. 이는 이더리움 파생상품에서 기록된 최고 수준의 미결제약정으로,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록적인 성과는 주요 디지털자산 시장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나왔다. 비트코인 및 주요 알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의 가격이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더리움 역시 주요 지지선을 하회하는 하락세를 경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하락세 속에서도 큰 도약을 이루었다. 이러한 오픈 이터리움의 성장은 주로 기관 투자자의 활발한 참여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규모 투자자와 기관들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수하며, 현물 기반 이더리움 ETF는 일일 유입량을 기록했다.

2025년 초부터 CME에서 이더리움 미결제약정은 지속적인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및 유명 투자자들은 향후 이더리움 가격 상승과 수익 극대화를 위해 선물 계약을 꾸준히 열어왔다.

CME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이후 이더리움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회복 흐름 속에서 가격이 반등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역사적으로 급격한 가격 변동을 초래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돌아온 모습이다. 특히, CME에서 기록된 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상승은 신규 기관 투자자의 포지션 개설에 의해 촉발됐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새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한때 43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활기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지난 하루 동안 4.70% 상승하며 현재 4349달러(약 608만원)를 기록 중이다. 시장 심리의 갑작스러운 전환 속에서 이더리움이 앞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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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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