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레이어2 네트워크의 선두주자로 부상⋯거래량 2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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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레이어2 네트워크의 선두주자로 부상⋯거래량 27% 급증

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 체인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낮은 거래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강점으로 다른 레이어2 네트워크와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온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에 따르면 베이스 체인의 주간 트랜잭션 수는 전주 대비 27% 증가한 659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더리움(ETH)의 940만 건과 비교해 약 7배에 달한다. 활성 지갑 주소도 같은 기간 42% 늘어난 970만개를 기록하며 △아비트럼(Arbitrum) △폴리곤(Polygon) △옵티미즘(Optimism) 등 다른 주요 레이어2 네트워크를 넘어섰다.

탈중앙화금융(DeFi)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베이스의 총예치자산(TVL)은 47억달러(약 6조5776억원)로 디파이 업계 기준 여섯 번째 규모다.

거래량 역시 증가세다. 디파이 라마에 따르면 베이스 체인 내 프로토콜의 누적 거래량은 현재 약 3630억달러(약 508조원)로 최근 30일간 250억달러(약 35조원)가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베이스 체인의 누적 거래량이 6월 또는 7월 중 4000억달러(약 560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밈코인 산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베이스 생태계 내 밈코인들의 시가총액은 17억달러(약 2조3740억원)를 초과했다. 대표적인 토큰으로는 △브렛(BRETT) △토시(Toshi) △데겐(Degen) △폰케(Ponke) 등이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현재 자체 토큰 출시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베이스 체인보다 규모가 작은 아비트럼(Arbitrum)의 완전희석시가총액(FDV)은 39억달러(약 5조4460억원)다. 옵티미즘은 30.7억달러(약 4조2870억원), 폴리곤은 24.6억달러(약 3조4354억원)다. 베이스 토큰이 발행될 경우 수십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베이스의 2분기 내 에어드랍 가능성을 2%로 낮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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