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영원하다”라고 말한 펀드 매니저가 결국 비트코인으로 전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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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영원하다”라고 말한 펀드 매니저가 결국 비트코인으로 전향한 이유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전직 금 펀드 매니저가 결국 비트코인을 금 대신 채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8년간의 금 펀드 운용끝에 “비트코인이 자산 보존의 미래”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오직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스완(SWAN) 비트코인의 MD Alex Stanczyk의 “모든 금투자자들이 심각하게 비트코인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글을 요약한다.
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자산이자, 가장 큰 자산 시장 중 하나다. 전 세계 금 시장의 규모는 21조 달러에 달한다. 금은 물리적으로 파괴가 불가능해 ‘영원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한 전직 금 펀드 매니저인 나는 수년간의 회의 끝에 결국 비트코인을 택했다. “금은 사람의 손이 필요하지만, 비트코인은 혼자서도 완결된다”며 “가치 이전과 보존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월하다”고 말했다.
전환점은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스위스에 보관하던 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없게 되면서 ‘물리적 인도’라는 금의 한계를 절감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 어디든 순식간에 보낼 수 있다. 누구의 허락도, 협조도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Here is an article I wrote detailing my journey from gold to bitcoin, hopefully you find it helpful: https://t.co/CD2TG78t0S

— Alex Stanczyk ∞/21m (@alexstanczyk)April 29, 2025

“결국 모두가 비트코인을 이해하게 될 것”

처음엔 비트코인을 믿지 않았다. 정부가 이를 금지할 것으로 봤고, 더 나은 암호화폐가 등장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수백 시간에 걸친 연구 끝에 “정부는 비트코인을 없앨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고, 절대적인 희소성이라는 개념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진정으로 한정된 자산”이고 “이는 모든 자산을 다시 가격 책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단 2100만 개. 현재 전 세계 백만장자는 약 6000만 명에 달한다. “모든 백만장자가 비트코인을 1개씩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이 시장에 퍼지면 본격적인 수요 폭증이 시작될 것이다.

“900조 달러 자산 재편이 시작됐다”

현재 세계에는 약 900조 달러 규모의 자산이 존재하며, 이들 대부분은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목적이 크다. 금, 부동산, 주식 등은 모두 화폐가치 하락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됐다.
하지만 “이들 자산의 프리미엄이 조정될 것”이고 “결국 모든 자산이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평가되는 날이 온다”. 실제로 비트코인 전문 서비스 업체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에서는 고액 자산가들이 기존 자산을 처분하고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트렌드가 아니다. 자산 보존 방식의 근본적 변화EK. 모두가 결국 이 여정을 밟게 될 것이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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